↑ 사진=이현주 아나운서 SNS |
이현주 아나운서가 KBS 1TV '열린음악회' 새 진행자로 나섭니다.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K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현주 아나운서는 다음 달부터 황수경 아나운서 후임으로 '열린음악회' 진행을 맡게 된다" 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사에 하차 의사를 밝힌 황수경 아나운서가 3월 말까지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4월부터 본격 방송에 참여합니다.
관계자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참신한 인상과 차분하고 전달력 있는 음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저녁 메인뉴스를 진행한 경험도 있어 대형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4년생인 이현주 아나운서는 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해 'KBS 뉴스타임'을 비롯해 '영화가 좋다', '글로벌 성공시대' 등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입사 4년 만에 KBS 메인뉴스인 '9시 뉴스' 앵커로 전격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3년 5월 9일 첫 방송을 한 '열린음악회'는 가수 윤형주가 첫
한편, 황수경 아나운서는 지난 1998년부터 '열린 음악회'를 진행해오다 17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또 9일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프리랜서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