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엿새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오늘(10일) 오후 1시에서 3시쯤 퇴원합니다.
퇴원에 앞서 리퍼트 대사는 감사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신촌 세브란스병원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10일)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퇴원합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왔기 때문에 회복세가 빠르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인데요.
의료진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오늘(10일) 아침 얼굴 상처 부위의 실밥을 모두 제거했다며, 얼굴 통증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퇴원 시각은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입니다.
현재 리퍼트 대사의 혈압과 맥박, 체온은 모두 정상이고, 상처도 염증 없이 잘 아물고 있고, 손목의 통증은 약한 진통제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수준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퇴원에 앞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쾌유를 기원해준 우리나라 국민에게 감사하고, 또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주한 미 대사관 측은 병원 6층에 마련된 브리핑 장소를 점검하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리퍼트 대사의 퇴원을 앞두고 이곳 병원 주변은 경비가 한층 강화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