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늘(10일) 오전 10시 서강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영란법'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최초 제안한 김영란법에서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 등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 데 따른 위헌 소지와 이해충돌 부분 누락 등의 논란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귀국해 김영란법의 원안과 달라진 점을 비교하는 작업을 거쳐 자신의 뜻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