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허위 카톡 퍼뜨린 회사원 징역 1년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 당국이 희생자 시신을 발견하고도 방치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꾸며 인터넷에 퍼뜨린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원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16일 구조활동에 직접 참여한 지인과 메신저 대화를 나눈 것처럼 꾸며 인터넷에 게시했습니다.
김 씨는 구조 당국이 희생자 시신을 발견하고도 수습을 막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