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쏴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한 지인은 피의자 강 모씨가 피해자 부자와 요양원 사업을 추진하다 틀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의자 강 씨와 피해자를 모두 알고 있었던 이 지인은 25일 MBN 뉴스 BIG 5와의 전화통화에서 강 씨와 피해자들은 사건이 발생했던 편의점 주변에 요양원을 짓기로 했
강 씨가 피해자들에게 (요양원 사업 관련) 7억원을 투자하기로 돼 있었지만 투자가 늦어지면서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 씨는 여성(48)과 한때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가 1년 6개월 전 헤어진 이후 또다른 피해자 송 모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