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에 검찰 최초로 산업 안전 전담팀이 신설된다.
울산지검(검사장 박정식)은 산업 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선정돼 산업 안전 사고 예방과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신설된 산업 안전 중점 대응센터 활동을 강화해 수사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 안전 사고 수사 기법 연구와 매뉴얼 등을 만들어 안전 사고 정책 개선과 형사 판례를
검찰은 "그동안 안전 사고는 경찰이나 노동부에서 송치한 사건에 대해 법률적 판단과 사건 처리에 그쳤다”며 "종전 검찰 업무 시스템을 개선해 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전담을 두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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