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사당종합체육관'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매몰된 작업자 5명을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레미콘 작업 중 천장 슬라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9명 가량이 매몰됐으나, 현재 5명을 구조했습니다.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천102㎡ 규모에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동작구는 1998년 사당3동에 들어선 흑석체육센터가 낡고 공간도 좁아 민원이 발생하자 2013년부터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구는 민선 6기 들어 중앙정부와 서울시로부터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아트건설과 썬라이드에 공사를 발주했습니다.
서울시 예산 10억원도 투입됐으나 서울시는 직접 현장을 감독한 일은 없다고
서울시 도시안전본부 관계자는 "구청에서 발주한 사업은 구에서 감독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서울시에 올린다"며 "해빙기 등에는 서울시에서 자치구의 몇몇 공사현장을 둘러보기도 하지만 사당종합체육관은 점검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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