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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 사진=MBN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의 아버지가 자수한 허씨의 해명에 결국 분노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앞서 피해자의 아버지는 허씨가 자수한 것에 대해 "가족이 너무나 고마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강씨는 "잡히지 말고 자수하기를 신께 간절히 기도했다"며 "언론을 통해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식구들이 모두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망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며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우리 애는 땅속에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고 허씨를 걱정했습니다.
끝으로 "가족도 있을 텐데 그 사람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거듭 말한 뒤 "정말 (자수를)잘 선택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30일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 뒤,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듣고 분노했습니다.
피해자 아버지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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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해자 아버지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됐다.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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