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 인상추진 하루 만에 번복…이유는?
↑ '주민세 인상추진'/사진=MBN |
서민 증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이틀 전 정부가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을 재추진한다고 밝히자 여론이 뜨거웠습니다.
정부가 올해는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하며 하루 만에 번복했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 추진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번복했습니다.
정 장관은 "주민세는 모든 주민이 내는 '회비' 성격이어서 서민증세라고 할 수 없다"며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을 올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재정난 해소를 위해 주민세를 최소 1만 원 이상으로 올리고, 영업용 차량의 세금도 2배로 올리겠다는 겁니다.
게시판이 서민증세라는 비난으로 들끊자, 하루만에 이를 번복하면서 또다시 "국민의 간을 본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진 상황.
여야도 주민세 인상에 대해 모처럼 "
연초부터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세금폭탄으로 화약고가 된 국민 민심에 불을 붙인 행정자치부.
정치권과 누리꾼이 정 장관의 퇴진까지 요구하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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