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백화점에서 직원의 따귀를 때리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대전 서구 한 백화점 3층 의류판매장에서 옷 교환을 요구하며 고함을 지르고 30여분 동안 난동을 부린
이 과정에서 A씨는 카운터에 있던 물건과 옷을 바닥으로 던지고, 남성 직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경찰에 출석 "반품을 안 해줘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