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착취대상' 이상봉 디자이너 견습생, 월급 10만원…"법 지키고 있다"
![]() |
↑ 이상봉 디자이너 /사진=MBN |
'청년착취대상' 이상봉 디자이너 견습생, 월급 10만원…"법 지키고 있다"
청년착취대상을 수상한 이상봉 씨가 '열정페이'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7일 디자이너 이상봉 씨에게 청년착취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청년유니온이 최근 청년 노동력을 착취하는 디자이너를 묻는 투표를 했는데, 이상봉 씨가 투표자 111명 중 59표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은 월 10만 원, 인턴은 30만 원, 정직원은 110만 원을 준다는 소문이 퍼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화환과 상장을 강남에 있는 이상봉 디자인실로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 이상봉 씨는 "당초 논란이 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며 "디자인실은 당연히 정해진 법을 지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디자이너 양성 교육인 견습·인턴 과정은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는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봉 디자인실 관계자는 "현재 교육을 받는 학생 위주인
이 관계자는 이어 "요청이 올 경우 근로복지공단 등과 처우 개선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으며 패션 관련 협회 등에서도 관련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봉' '이상봉' '이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