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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가 지명수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김 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그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현재 김우종 대표는 작년 11월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회삿돈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로 있었던 김우종은 코코엔터의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제시카키친 대표를 겸임했다.
하지만 최근 제시카키친이 실적 악화로 폐업하고 임금 체불과 납품 업체 대금 미납 등으
지난 2011년 설립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대희·김준현·김원효·이국주·김지민·박나래·박지선·유민상·양상국 등 40여 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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