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지난 30일 '서울의 해맞이 명소' 1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 해맞이 명소는 남산·아차산·하늘공원 등이며 산이 많은 동북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산(중구)·인왕산(종로구)은 서울의 전통적인 해맞이 명소다.
산이 많은 동북권에는 아차산(광진)·응봉산(성동)·개운산(성북) 등 7개의 해맞이 명소가 위치했다.
서북권에서는 하늘공원(마포)·안산(서대문)이 꼽혔으며 서남권에서는 용왕산(양천)·개화산(강서)이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다. 올림픽공원(송파)·일자산(강동)은 동남권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해맞이에 적합한 하늘 상태는 '구름 조금 이하(구름양 5 이하)'일 때다.
구름양은 수치에 따라 맑음 0~2, 구름 조금 3~5, 구름 많음 6~8, 흐림 9~10 이상으로 나뉜다.
지난 10년간 서울의 하늘은 '맑음' 4일, '구름 조금' 3일, '구름 많음' 1일, '흐림' 2일로 10일 가운데 7일이 해맞이에 적합했다.
일출 직전의 최저 기온은 지난 10년간 영하 12.7도에서 영상 0.6도 사이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다.
새해 첫날의 하늘상태는 '구름 많음'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1월 1일 서울지역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박명(일출 전 희미한 밝기로 지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서울에서도 볼 수 있구나"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날씨 좋아야 할텐데" "서울 시내 해돋이 명당, 벌써 새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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