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
독도 해상 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30일 오전 5시 13분께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에 있던 제주선적 '103 문성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해 선장인 김모 씨를 포함해 선원 6명이 구조됐으나 이중 차모 씨와 손모 씨 2명이 숨졌다. 실종자 4명 중 2명은 한국인 이모 씨와 김모 씨로 확인됐으며 2명은 베트남인으로 전해졌다.
해경안전본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3007함·1512함·1003함을 사고해역으로 보냈으며 해군과 공군도 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
동해 해양경비안전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을 떠난 문성호는 지난 22일 울릉도를 출발했으며 내년 1월 2일 경북 후포항을 통해 입항할 예정이었다. 주로 갈치를 잡던 어선으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안타깝다" "독도 해상 어선 화재, 실종자 어서 구조되길" "독도 해상 어선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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