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내년 1월에 상호 관심사 대화하자"
정부가 2015년 1월에 상호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9일 정부 세종로 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새해 통일기반 구축에 관한 통일준비위원회의 계획발표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월 4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북한의 최고위급인사들이 인천 아시안 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했을 때 남북이 합의한 '2차 고위급 접촉'이 대북전단 살포 사건 등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남측의 대북 정책 담당자인 통일부 장관이 '분단 70주년'인 2015년을 앞두고 남북대화를 공식제안한 것이라는 점에서 북측의 반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