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에 하필…현직 경찰관 '음주 운전'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언제인지 봤더니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현직 경찰관도 못 피해
↑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사진=MBN |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2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쯤 의정부시 범골로에서 포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A 경위가 우회전하면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 안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확인 결과, A 경위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82%로,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A 경위는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으로 집에 와 주차를 하려다가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23일 도로교통공단이 조사한 '월별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결과 11~12월 두 달간 전체 음주운전사고의 17.8%가 발생하는 등 연말에 음주운전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8.1%), 일요일(16.0%) 등 주말에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2시(3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교통사고 사상자 35만1211명의 14.7%(5만1462명)가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4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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