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가기 '어렵지 않아요~!'…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 사진= MBN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인천·김포국제공항 출국 승객의 항공기 탑승수속이 간소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누리집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E-ticket 발권승객이 인천 및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E-ticket 발급 받고나서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교환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됩니다.

전자확인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22대, 김포국제공항에 4대가 설치됐습니다.

국내선 14개 공항은 2010년 7월부터 이미 시행 중입니다.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 국제공항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자확인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사의 발권카운터도 혼잡이 완화되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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