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판정…완치 사례 '눈길'

↑ '김구라' '공황장애'/사진=MBN

김구라, 공황장애 판정…완치 사례 '눈길'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황장애 완치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N '엄지의 제왕'에서 공황장애를 '생채식'으로 완치한 사례가 소개했습니다. 생채식은 채소, 과일, 곡식, 견과류, 해조류 등을 일체의 가공이나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식사법입니다.

이날 대체의학자 전홍준 박사는 생채식이 고혈압이나 당뇨뿐만 아니라 공황장애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황장애는 정신적인 문제인 것 같지만 건강의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것. 따라서 생채식으로 몸의 건강을 회복하면 공황장애 치료가 어렵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생채식으로 공황장애를 극복한 사례자로는 박희열 들꽃효소마을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박 대표는 공황장애로 인해 직장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긴 시간을 보냈지만 생채식을 통해 짧은 시간에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시절을 "이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는 "오늘 오전 김구라가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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