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맞은 한라봉의 효능이 18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12월부터 3월까지 재배되는 한라봉은 비타민C 등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한라봉을 철분 함유도가 높은 브로콜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한라봉의 비타민C가 브로콜리 속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한라봉은 생으로 섭취하거나 마멀레이드(감귤류 껍질과 함께 절여 만든 과일 잼)로 가공해 먹을 수 있는데 그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좋다. 감귤의 열량은 100그램에 48칼로리다.
한라봉을 고를 때는 껍질이 얇은 것을 골라야 당도가 높은 것을 구매할 수 있다. 껍질이 아주 들뜨거나 주름이 많이 진 한라봉은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방 수확한 것은 푸석하고 즙이 적으며 진한 맛이 없으므로 피해야 한다.
한라봉은 18~25도에서 일주일 간 보관이 가능한데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하면 그 맛이 더 좋아진다. 먹기 전에는 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 농약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편 한라산의 이름을 딴 '한라봉'이란 이름과는 달리 한라봉의 발원은 제주도가 아닌 일본이다. 한라봉은 지난 1972년 일본의 농림수산성에서 교배·육성하기 시작한 교잡종이며 지난 1990년 11월 '데구본'이란 상표등록을 마친 바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제주도에서도 여러 가지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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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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