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검찰 출석 / 사진=MBN |
'조현아 검찰 출석'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17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자격으로 불러 12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시켰습니다.
이날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한 일등석 기내에서 승무원과 사무장 등에게 폭언 등을 하고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경위와 이후 회사 차원의 사건 은폐·축소 시도에 대해 보고받았는지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땅콩 회항 사건으로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대한항공이 31일간 운항 정지를 받게 된다면, 21억 6천만원의 과징금에 항공 노선 이익까지 합쳐 약 390억의 매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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