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가슴통증·호흡곤란…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돌연사의 주범인 급성 심근경색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혈압이 갑자기 상승해 뇌혈관 또는 심혈관이 막히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인 급성 심근경색증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근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근본적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피 덩어리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서 심근의 괴사가 일어나 발생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앞가슴 중앙이나 목이나 턱, 어깨, 좌측 팔의 안쪽 등으로 퍼지는 통증을 호소하며, 식은땀과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앞가슴에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급성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고 저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콜레스테롤 배출을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겨울엔 더 조심해야겠다"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흔한 질병이구나"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항상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