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39)이 결혼을 앞두고 사기 혐의로 또다시 고소를 당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이 빌린 돈 1억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이모(62)씨로 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신정환을 고소했던 이씨는 당시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돈을 제때 갚지 않자 또다시 고소했다.
경찰은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특별히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면서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6월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이씨는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신정환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제때 돈을 갚지 않자 다시 신정환을
한편 신정환은 열흘 뒤인 오는 20일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정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 결혼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이야" "신정환, 진작 갚지 그랬나" "신정환, 결혼 예정대로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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