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해 놀란 주민의 119신고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8일 오전 5시 58분께 전남 보성군 동남동 쪽 8km 지역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3가량의 지진은 비교적 약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거나 물건이 떨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한다.
약 1분 후인 오전 5시 59분께 전남 보성을 비롯해 순천, 여수, 완도, 광주 등 인근 지역 곳곳에서는 깜짝 놀란 주민들의 지진 신고가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전남 지역에서 지진을 발생한 것을 느꼈다는 글이 게재됐다.
소방당국 한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수십통이 걸려왔지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월 광양시(규모 2.3), 7월 신안군(규모 2.2), 8월 여수시(규모 2.7)에서 발생한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많이 놀랐겠다"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침대에서 놀랐겠네" "전남 보성 규모 3.3 지진, 새벽에 발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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