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종북 발언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내일(9일)부터 대구와 부산 등지를 돌며 다시 토크 콘서트에 나섭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신 씨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종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다시 토크 콘서트에 나섭니다.
내일(9일) 대구에 이어 모레(10일)는 전북, 그 다음 날은 부산에서 토크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어 오는 12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귀국 전날까지 빼곡히 토크 콘서트 일정을 잡은 것입니다.
지난 2일 신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토크 콘서트에 언론사와 공안기관, 대북정책 관련 정부 당국자를 초청하며, 방송사 생중계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사관에는 자신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정태일 / 신은미 씨 남편(어제)
- "(주한 미국대사관에) 1일에 메일을 보냈어요. 극우단체들이 신변을 위협할 수 있
신변보호를 요청하면서까지 토크 콘서트를 강행하려는 신 씨는 탈북자들이 제안한 맞짱토론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