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의 직속상관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혼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고 가족이나 부하직원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며 "검찰 조사에서 진
이어 박관천 경정과 사전에 연락하고 왔느냐는 질문에는 "연락하지 않았고 통화기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이 유출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