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동명이인 3명이나?…'대박!'

↑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사진=MBN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2015년 대입 수학능력시험 만점자 확인 결과 만점자 중 4명은 대구 경신고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능 만점자는 총 24명으로 대구 경신고에서만 4명이 배출됐습니다.

이 중 2명은 동명이인인 '이승민'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양정고의 수능 만점자 이름도 '이승민'으로 동일해 총 3명이 동명이인의 만점자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신고는 1980년대부터 대구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을 서울대에 진학시키며 신흥 명문고교로 떠올랐습니다.

90년대 이후부터는 지방의 일반계 고교에서는 드물게 40명이 넘는 학생들을 서울대에 진학시키기도 했습니다.

경신고가 이처럼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큰 학업 성과를 낸 원인으로는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돼 형성한 면학분위기, 다양한 체험활동에서 얻는 소통의 문화 등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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