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 소화성궤양 환자 증가'
노령 소화성궤양 환자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251만여 명이었던 소화성궤양 환자가 지난해에는 206만여 명으로 17% 가량 줄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하지만 70대 이상에서는 2.3% 80대 이상에서는 4.6%로 환자가 늘었다. 20대와 30대의 경우에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0% 가량이 줄었다.
의료계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화성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감염과 소염제 복용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70대 이상 노인 인구에서 소화성궤양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노인층의 약 복용 습관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화성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나 소염제 복용 등으로 생기는데 노인층은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등의 복용이 많아 소화성궤양 발생이 늘어난 것이다.
소화성궤양이 생기면 먼저 속이 쓰리고 심하면 출혈까지 나타나 검은 대변을 보기도 하며 소화성궤양으로 유문이 막히면 음식물이 소장으로 이동하지 못해 입에서 음식물 냄새가 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약물 복용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고 완치를 위해서는 6~8주간 지속해서 약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재
노령 소화성궤양 환자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령 소화성궤양 환자 증가, 검사 해봐야겠네" "노령 소화성궤양 환자 증가, 소염제가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노령 소화성궤양 환자 증가, 약을 줄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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