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성추행 혐의' 서울대 강 모 교수 "드릴 말씀 없다"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 모 교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오늘 오전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강 교수는 출석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학생들에게 할말 없느냐"는 질문에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중 결정될 예정입니다.

[ 안보람 기자 /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