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MBN은 지난 70일 동안 서울, 부산 등 전국 8개 도시 순회 안전캠페인을 벌였는데요.
오늘 대구 캠페인을 끝으로 올해 거리캠페인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장과 지방경찰청장이 현수막을 들고 횡단보도에 나타나더니
"안전은" "지키고" "사고는" "줄이고"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는 '안전은 지키고, 사고는 줄이고'라고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고,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지난 9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한 안전 대한민국 고고 캠페인.
"안전은 지키고, 사고는 줄이고."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등을 거쳐 대구까지 8개 시도 지역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학생도, 시민도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희정 / 주부
- "학생들이 이렇게 함으로 인해 어른들도 많이 깨우치고, 운전자들도 많이 깨우칠 것 같아요."
지자체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 인터뷰 : 최문순 / 강원도지사
-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대구를 생명과 안전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캠페인 시작 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보다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 안전의식이 뿌리내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