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능, 수학 B형 역대 가장 쉽게 출제…만점 비율 4.3%
↑ '수능' / 사진= MBN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 B형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출제오류로 판명된 생명과학Ⅱ가 과학탐구 영역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돼 의대 등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당락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2일 발표했습니다. 수험생들에게는 3일 성적이 통지됩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 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습니다.
수학 B형은 수능 사상 최초로 1등급 커트라인 만점자 비율이 4.30%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했습니다.
국어 B형은 2011학년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0.09%를 기록했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 △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0점
탐구영역에서는 과학이 가장 어렵게 출제돼 출제오류 논란에 휩싸인 생명과학Ⅱ의 만점자 비율이 0.21%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목 8번 문항의 복수정답 처리로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탐구에서 가장 쉽게 출제된 과목은 경제로 만점자 비율이 6.18%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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