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정 총리 "사고수습에 만전 기해달라…"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정 총리 "사고수습에 만전 기해달라…"

↑ '사조산업'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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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베링해에서 조업 중이던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는 러시아,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인근 국가 등의 협조를 구해 선원 구조와 수색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물에 대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선원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과 관련해 국내·외 선원 가족들에게 수색구조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기상 악화에 대비를 철저히 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업지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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