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란, 최대 90%할인도 가능?…한국 기업도 참여해 '눈길'
↑ '블랙프라이데이란'/사진=MBN |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의 추수감사절인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을 전후한 할인행사기간을 가리킵니다. 올해는 오는 28일입니다.
연중 최대 쇼핑시즌인 이날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게 됐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연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쇼핑 대목으로 주요 쇼핑몰과 가게가 소비자를 잡기 위해 할인행사를 벌입니다.
특히 올해 엔저 호황을 맞은 일본기업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이날 50인치 TV를 200달러(22만원)에 판매하고 소니는 65인치 LED 3D 초고화질 TV를 2799달러에서 800달러 할인된 1999달러에 판매합니다.
한국 업체들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합니다. 삼성전자는 50인치 UHD TV를 3500달러에서 63% 할인해 1300달러에 판매하고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도 33% 할인해 100달러에 판매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앞두고 해외 직접구매(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배송비를 할인해주거나 캐시백을 통해 할인을 제공하는 직구족 맞춤 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블랙프라이데이란, 해외직구가 더 늘겠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나도 하나 사볼까" "블랙프라이데이란, 진짜 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