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빅딜로 하루 아침에 명함 바뀐 직원들…'어쩌나'

삼성-한화 빅딜로 하루 아침에 명함 바뀐 직원들…'어쩌나'

↑ '삼성 한화 빅딜'/사진=MBN

'삼성 한화 빅딜'

삼성테크윈 직원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계열사 빅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관계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와 경영위원회를 열고 삼성테크윈 지분 32.4%(8400억원)를 (주) 한화에,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자사주 제외, 1조600억원)를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너지에 매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시장가격으로 1조9천억원대에 달합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한화그룹이 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을 접한 삼성테크윈 직원들은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등이 삼성테크윈 지분을 ㈜한화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는 공시가 뜨는 등 보도가 속속 사실로 확인되자 한 직원은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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