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 빅딜, 삼성테크윈 직원들 "전혀 예상 못했다"
'삼성 한화 빅딜'
↑ '삼성 한화 빅딜'/사진=MBN |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과 화학계열사 등 삼성계열사 4곳을 한꺼번에 인수키로 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수대금은 1조9000억원~2조원선으로 IMF외환위기 이후 나온 대기업간 첫 빅딜 사례입니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관계사(삼성전자·삼성물산은 이날 각각 이사회와 경영위원회를 열고 삼성테크윈 지분 32.4%(8400억원)를 (주) 한화에,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자사주 제외, 1조600억원)를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너지에 매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한화그룹이 대규모 M&A에 나설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겠느냐는 데 쏠리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등 인수 주체로 떠오른 한화계열사들은
한화그룹은 26일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그룹 화학 계열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경영 성과에 따라 옵션으로 지급하는 1000억원을 포함할 경우 최대 2조원까지 매각대금은 올라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