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개통 100주년, 전시회부터 문화체험 행사까지 '데이트하기 딱이네'
↑ 전주역 개통 100주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전주역이 개통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7일 전주역이 개통 100주년을 맞아 역사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윤영식 역장은 한 매체를 통해 "100년 전인 1914년 11월17일 전주~익산 구간에 전북경편철도회사의 철도가 영업을 개시하는 것에 맞춰 전주역이 보통역으로 개시된 이후 지금의 전주역사는 1981년 5월에 신역사를 준공해 이전됐다"라며 "2009년과 2010년 전주역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주역 교통광장과 전주시의 지원으로 역광장 공원화 사업을 시행해 관광도시 전주의 관문에 걸맞는 아름다운 역광장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전주역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 10월 KTX 개통 전에는 연 126만명이던 이용객이 3년 후인 현재 연 250만명 이상으로 100%나 증가했다"면서 "이는 전주의 한국적 관광콘텐츠인 한옥마을과 시속 300km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고속철도가 결합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최근 관광객 500만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로 인해 전주역의 내일로 티켓 판매가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개통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전주역 10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 지역 작가 초청 전통악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주시와 전주역사박물관, 전주와 익산의 문화재단이 후원한 사진전시회는 전주역을 찾는 고객들에게 전주역과 전주시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과거를 회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전주역의 또다른 볼거리는 전주역 도착 시 역사와 환승통로에서부터 전주 한옥마을 풍경을 벽화로 만들었는데, 이또한 전주 한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전주역사 안에 마련된 갤러리에서는 각종 전시회들이 1년 내내 주기적으로 전시되고 있어 전통문화 예술이란 도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윤 역장은 "앞으로 우리 코레일은 철도 관광
'전주역 개통 100주년' '전주역 개통 10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