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양곡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짜 햅쌀 특별 단속은 미곡종합처리장 등 가공업체 3000 곳과 유통·판매업체 11만 8000천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묵은쌀을 혼합해 팔거나 생산 연도, 도정 연월일 등을 거짓표시하는 경우가 단속 대상이다.
가짜 햅쌀을 특별 단속하게 된 것은 최근 가짜 햅쌀 유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133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000명을 투입해 DNA분석·신선도 감정 등 첨단 과학기법을 활용해 쌀의 원산지나 생산연도를 속이는 행위를 가려낼 계획이다.
농관원은 지난 달까지 농식품 양곡표시 위반업소 274개소를 적발해 거짓·과대 표시·광고 위반업소 56곳을 형사입건하고 양곡정보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218곳에 과태료 처분했다.
양곡 부정유통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짜 햅쌀 특별 단속, 단속해야된다" "가짜 햅쌀 특별 단속, 감시원 3000명이나 투입되네" "가짜 햅쌀 특별 단속, 포상금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