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평균 연령 39.7세,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 '서울 시민 평균 연령' /사진=MBN |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이 39.7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서울시는 홈페이지에 '2014년 서울통계연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은 39.7세로 1960년(23.9세)보다 15.8세, 2000년(33.1세)보다 6.6세 증가해 청년에서 장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반대로 학령인구(만 6∼21세)는 2008년 194만명에서 지난해 169만명으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63만3000명에서 16만4000명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3년째 감소세인 서울 인구는 1038만8000명으로 한 해 전에 비해 5만4,371명이 줄었습니다. 서울 인구는 1992년 109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늘어나는듯 하다가 2011년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세대 수는 418만2,000세대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세대원 수는 매년 감소해 1960년 5.47명에서 지난해 2.43명까지 줄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혼자 사는 홀몸노인은 매년 증가해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 해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은 2012년 39.2세로, 2011년에는 38.7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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