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워커홀릭'의 자연 적응기…더덕 건강주스 공개!
↑ 사진=MBN |
18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워커홀릭의 자연 적응기가 전파를 탑니다.
김현기 씨는 마치 영화 '타잔' 주인공 같습니다.
날카로운 칼을 들고 거침없이 산을 누비고 말린 지네를 불에 구워 먹습니다.
젊은 시절, 광고업계에서 인정 받았던 그는 일 중독자였습니다.
당시 인기 있었던 TV 광고는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쳤습니다.
평균 수면시간은 세 시간이 채 안 됐습니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돼 건강이 나빠졌고 갑작스레 해고를 당하게 됐습니다.
삶 전부를 내려놓고 산을 찾았고 그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회에 있을 땐 일에 집중하느라 굶는 일이 잦았지만 지금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겹도록 마신 커피 대신 막걸리에 더덕을 넣어 만든 건강주스, 직접 키운 표고버섯을 넣은 버섯 밥,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돼지감자 수프까지 건강 식단이 매일 이어집니다.
최근엔 한때 화가를 꿈꿨던 기억을 되살려 붓을 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