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내정 '꼼꼼한 스타일'…누군가보니?
↑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사진=연합뉴스 |
↑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사진=연합뉴스 |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박인용 전 합참차장이 내정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9일 국민안전처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박인용 내정자를 비롯한 국민안전처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발탁된 박인용 내정자는 1952년 경기 양주에서 태어나 경희고와 해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해 해군 3함대사령관과 작전사령관,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소비자 보호와 기업 담합 전문가라는 평을 들어왔으며, 꼼꼼한 업무스타일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채정 차장, 그리고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총리 소속 국민안전처는 차관급인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소방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각각 이어받은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특수재난실'로 구성됩니다.
또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재난안전체계 강화 및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되는 기관을 비롯해 공석 및 임기도래 등으로 인해 이뤄졌다"며 "해당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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