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작년보다 40만6천명 늘어…4개월 만에 최저 '고용률 60.9%'
농림어업 신규 취업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면서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95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0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월 83만5천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천명, 4월 58만1천명, 5월 41만3천명, 6월 39만8천명으로 줄어든 뒤 7월 50만5천명, 8월 59만4천명을 기록하고 나서 증가세
10월의 고용률은 60.9%, 실업률은 3.2%를 기록했습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림어업 신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줄면서 전체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농림어업을 제외하면 신규 취업자 수는 55만2천명 정도 증가해 줄어드는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