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타2 마지막 시리즈 '공허의 유산' 공개…출시일은?

↑ '공허의 유산' /사진=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허의 유산'이 공개됐습니다.

블리자드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블리즈컨 2014에서 스타2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인 공허의 유산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공허의 유산'은 독립적인 확장팩으로, 앞서 발표된 '스타2:자유의 날개'나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 라이선스가 없어도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공허의 유산에서 펼쳐질 멀티플레이어 전투에서는 새로운 유닛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기존 유닛들의 새로운 능력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II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인 자동 토너먼트도 등장합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공허의 유산'을 통해 '스타2'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껏 펼쳐진 웅장한 이야기가 새로운 싱글플레이어 캠페인에서 마무리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들이 추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허의 유산'의 가격과 출시일 등의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공허의 유산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리자드, 공허의 유산 공개했구나" "공허의 유산, 진짜 기대돼" "공허의 유산, 언제 출시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