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특징,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생태계의 파괴자 '생긴것도 무서워'
↑ '배스 특징'/사진= MBC |
외래어종 배스가 무서운 번식력과 먹성으로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켜, 지자체가 퇴치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배스는 원래 미국과 캐나다 남부 호수와 강에 사는 어종이며, 단기간에 크게 자라는 특징 때문에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7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국내 팔당호에 처음 방류됐습니다.
그때 들어온 종이 큰입배스(Large Mouth Bass)입니다.
배스의 한국 생태계 진입은 지난 1975년 미국과 캐나다 남부 호수와 강에 사는 고기를 팔당호에 방류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큰입배스는 새끼 때 가재와 새우 등의 갑각류를 먹고 자란 후에는 곤충에서 어류까지 다양한 수생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습니다.
특히 참붕어, 쏘가리, 개구리, 참게, 가제 등 토종 어종들을 잡아먹으며 국내 수중생태계의 파괴자로 군림했습니다.
낚시꾼들이 즐겨잡고 있지만
외래어종 배스가 국내 생태계를 급격히 교란시키자 최근 분당에서는 배스 퇴치 친환경 낚시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스 특징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배스 특징, 식용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구나 " "배스 특징, 생긴 것도 무섭다" "배스 특징, 악영향 끼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