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모아놓고 건강기능식품을 특효약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여동안 다단계 업체를 운영하며 건강기능식품을 특효약처럼 허위 광고해 116명에게 5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60살 부 모 씨
부 씨 등은 한 달에 1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허위 전단지를 뿌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노인들을 상대로 물건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대부분은 노인들이나 한국 사정에 어두운 중국 동포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진희/ jinny.jh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