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탱크 윗부분이 파손되면서 뚜껑이 열려 황산 2천 리터가 새나왔습니다.
새어나온 황산 가운데 1,800리터는 도로 주변 땅에 스며들었지만, 200리터가량이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었습니다.
애초 누출량이 적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고가 난 곳에서 3~4km 떨어진 낙동강 하류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당국은 앞으로 2~사흘 동안 사고현장과 낙동강 수질을 검사해 이상이 있는지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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