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200명 울린 식품 사기 일당 입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약효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37살 장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6월부터 동두천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노인 등 200여 명에게 혈액순환과 당뇨,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다며 버섯과 정수기를 팔아 1억 7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 버섯의 원가는 3kg에 6만 원인데 무려 4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