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일 오전 내륙 지방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기상청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일부 중부내륙,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도 동두천·연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 등을 비롯, 강원도 강릉산간·동해산간·태백·평창·철원 등, 충남 공주·청양·계룡, 충북 괴산·제천 등, 전북 진안·무주, 세종, 경북 영양·봉화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
한편, 제20호 태풍 누리가 발생해 3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50km부근 해상을 지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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