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전동차가 들어올 때 선로로 뛰어내렸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천안 경부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나 3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전동차 밑으로 몸을 넣어 불빛을 비춥니다.
잠시 뒤 발견된 한 여성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어젯(1일)밤 9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49살 이 모 씨가 역 안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얼굴을 다친 이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 근처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나 3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암사동의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워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동삼동의 한 선착장에서는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가 견인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탑승자들은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