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임 SH공사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및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박원순 시장 주거·주택 정책 자문 역할을 꾸준히 해 왔다.
특히 도시 재생 분야 연구도 꾸준히 해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SH공사가 주거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돼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강진섭 전 국민은행 HR그룹 본부
내정된 신임 사장과 이사장은 임용 결격사유 여부 등 신원조사 조회를 거쳐 11월 중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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