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식물 나도풍란의 자생지가 복원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8일 "멸종위기에 처한 나도풍란의 자생지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에 따르면 자생지 복원 사업은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과 함께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증식한 일부 개체로 야생 적응성을 확인한 뒤 적합한 생육환경과 시기를 파악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대규모 개체군을 복원하고, 3단계에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 복원된 나도풍란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난초과 다년생 식물인 나도풍란은 주로 상록수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며 한반도에서는 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대단하다"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꼭 성공했으면"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정말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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