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쌩쌩'…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 앵커멘트 】
최근 매일 아침마다 출근길 춥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오늘 역시 온종일 찬바람이 불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아침 수은주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 산간과 내륙은 어제에 이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침에 쌀쌀해도 한낮에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큰 일교차를 보였지만 오늘은 온종일 옷차림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때문에 온종일 전국에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은 중부내륙과 남부 산간에서도 첫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맑은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금요일부터 흐려져 주말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